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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8월 회고

by 메정 2021. 9. 7.

8월에 한 일

  1. (프로젝트) wishboard 개발
  2. (프로젝트) bokzip 개발
  3. (프로젝트) 소웨경 안심화장실지도 개발
  4. 1일 1잔디 + c++ 코테 공부
  5. Spring 공부
  6. 포트폴리오 작성하기
  7. 인공지능 + 도커/쿠버네티스 특강 듣기

1. 프로젝트 진행

4학년 1학기가 되었고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남들보다 늦게 희망 직무를 정했다!
그 이유는 교직이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보교사에 대한 미련도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강의 자료를 만드는게 즐거웠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 가능성이 눈에 보일 때 뿌듯함을 느꼈다.

교사라는 직업은 교원 자격증이 있다면, 나중이라도 도전할 수 있기에 나는 먼저 개발 직무로 취업을 먼저 도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내가 갈고 닦은 지식들을 가르치는게 나와 나에게 배울 학생들에게 더 도움이 될 일이라 생각되었다.

wishboard

위시리스트 통합관리 어플리케이션 프로젝트에서는 풀스택 개발자로 참여하였다. 기획도 하였으니까 기획자도 될 수 있으려나?

4학년 1학기에는 교생실습도 진행하면서 프로젝트 강의를 들으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했는데 그 때 진행한 플젝이 wishboard이다.
기획부터 설계, 구현까지 소프트웨어 전 과정에 대해서 제대로 직접 팀원과 함께 설계하고 구현하는 프로젝트는 놀랍게도 처음이었다.
이 과정에서 나 스스로 많이 성장한 것을 느꼈고, 나는 가르치는 일도 좋아하지만, 개발하는 것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직도 개발 진행 중이긴 하나 초기 기획한 기능 중 1,2가지 정도만 남은 상태이고, 배포까지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언른 빨리 개발 완성해서 배포하고 싶은 마음 10000000000000000% 정도 ? ㅎㅎ ...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의 개념을 많이 알게된 것 같다. 단순히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해서 협업이라 할 수 없고, 팀원간의 리뷰와 피드백을 통해 단계별로 진행하는 과정들이 협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나와 함께 프로젝트 진행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ㅎㅎ

bokzip

공개 OS 대회 출품 목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복지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중에 있다.
wishboard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배웠던 이점들(코드 컨벤션 정의, git 규칙 정의, 슬랙 사용, notion 이용, 클라우드 문서 적극 활용, 코드리뷰 등)을 적극 도입했다.

이번 플젝도 동기들과 함께 진행했는데 너무너무 수월하게 잘 진행하였고, 실 개발 기간은 1달 내외로 상당히 짧았는데 많은 기능을 구현해낼 수 있었다. 이번 플젝에선 백엔드 개발자로 직무를 처음 정하고, 진행한 프로젝트이기에 백엔드 개발자로 참여하였는데 실무에서 많이 사용하는 spring boot라는 프레임워크를 이용하였다.

개발하면서 느낀 것은 spring은 생각보다 더 어마어마하고 방대한 프레임워크라는 사실 ...... 엄청나고 편리하게 해준다는 사실 .....
자바를 공부하면서도 객체지향이라는 말이 쉽게 와닿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객체지향언어로 프로젝트를 한다는 것은 이런거구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배웠다.

많이 도움됐고, 더 잘 하고 싶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안심화장실지도

교내 대회 출품을 목적으로, 화장실의 위험도를 체크해주는 웹사이트를 개발하였으나 여러 문제들이 존재했던 프로젝트이다.
백엔드 개발자로 참여하였고, spring boot를 이용하여 백엔드를 진행하려 하였으나 여러 문제로 인해 node express로 중간에 변경하였다.
이로 인해 api 명세가 늦어졌고, 그로 인해서 초기 기획한 기능들 대다수를 구현하지 못했다.

시간적 한계도 있었고, 다른 프로젝트들도 진행하고 있었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서 기능 구현이 부족했던 것 같다.

또 백엔드 개발자로 참여하였으나 프론트 개발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

그래도 내가 진행하면서 더욱 백엔드 개발자가 재밌다는 사실을 느꼈으니 이 점도 나에게 도움 됐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2. c++ / 1일 1잔디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1학기까지 c++ 전과정을 배웠기 때문에 아무래도 나는 c++이 익숙했다. c++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은 없었지만, 코드 구현에는 문제가 없었고 4학년 1학기까지 진행한 나로서는 다른 언어로 코테 준비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거라 판단했다.

4학년 1학기 때에는 휴학할 생각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교생실습 + 플젝 + 코테 스터디를 병행하였었는데, 이 코테 스터디에서 문제를 많이 풀진 못했지만 STL 사용과 코테 풀 때 유용한 라이브러리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그 때 스터디하던 친구들과 방학까지 계속 이어서 슬랙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1일 1잔디를 목표로 많이 풀진 못하더라도 하루 한 문제라도 꾸준히 풀어내자는 목표 하나로 열심히 하고 있다.

3. 포트폴리오 작성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2학기에 ict 인턴을 신청하였는데 떨어졌다 ㅎㅎ .....
학교 취업 상담을 통해 자소서와 포폴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하였는데 코테 성적이 낮은 것을 보아 코테로 떨어진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

포폴이 완성됐다고 생각했는데, 현직자 분에게 첨삭받은 결과 포폴 방향 자체가 잘못됐다고 느꼈다.
ict 인턴에 냈던 나의 포폴은 기술 중심의

~

것들을 개발해왔어요 나. 같은 포폴이었는데 현직자 분이 보여주신 포폴은 전혀 다른 방향이었다.
자랑식, 플젝 나열식의 포폴이 아닌 플젝을 기반으로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였다.
내가 포폴 작성 방향을 잘못 잡았음을 깨달았고, 다시 작성 중에 있다.

이전에는 포폴 자체를 사이트를 만들려고 react로 하고 있었으나 시간도 부족하고, react 자체도 잘 다루지 못하는데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우선은 notion으로 작성 중에 있고, 이번 학기에 휴학하니까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만들어볼까? 싶다.

4. 개인 공부 (Spring, 인공지능, docker 등)

Spring 은 위에서 언급한 bokzip 개발을 위해 필수적으로 진행했던 것 같다.
워낙 방대한 프레임 워크이기도 하고, 대단한 프레임워크라 아직도 한 10% 밖에 모르는 것 같다 ... ㅎㅎ ..
너무 똑똑해서 예외처리를 알아서 해주는 바람에 우리가 원하는 형태의 예외처리를 위해서 AOP 적용하고, 아주 난리방구를 했는데 재미도 있었고 많이 배웠다.

성신 주최 인공지능 특강, docker 특강을 들었다.
3학년 2학기 때 인공지능 이론 강의를 듣긴 했지만, 실무에 적용해보고 싶어서 들었는데 5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인공지능 + 자율주행을 다룬다는 것은 엄청나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 알고 있던 인공지능 개념이나 똑바로 알고있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인공지능 개발도 진행해보고 싶다. 그러려면 tensorflow와 python은 기본적으로 잘 다룰 줄 알아야 하는데 나 할 수 있찌?! 나는 믿어 나를 .

docker 강의는 4학년 1학기 때 오픈소스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 다뤘던 부분이라 복습하는 기분으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정리를 좀 해둬야지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8월 회고

8월 회고를 작성하면서 느낀 점은 멋드러지는 output 은 아직 없지만, 제법 나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나를 위로 해야겠다.
확실한 건 8월 한달 동안 스스로 느끼는게 많았고, 부족한 점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는 것!

그래서 휴학을 결심했다는 것! 휴학기간을 알차게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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